마음에 남는 글들/모셔온 글

좋은글 중에서

백산(百山) 2010. 10. 13. 00:41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여~!

날 때는 어느 곳에서 왔으며, 갈 때는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인 듯하고
죽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
뜬 구름 자체는 본래 자체가 실이 없나니
죽고 사는 것도 역시 이와 같도다.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世上事)에 항상 분주(奔走)하여 구원(救援)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一切) 세간사(世間事) 모든 애착(愛着)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西山)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人生)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精神)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人生)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아 갑시다.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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