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自遣 - 李白-
백산(百山)
2023. 5. 19. 08:47
對酒不覺暝(대주불각명) 술을 마시다 보니 어느듯 날이 어둡고,
落花盈我衣(낙화영아의) 취해 쓰러진 사이 옷 위에 수북이 꽃잎 쌓였네
醉起步溪月(취기보계월) 비틀거리며 일어나 달 비친 냇가 걷다 보니
鳥還人亦稀(조환인역희) 새는 어디론가 돌아갔고 길엔 사람 그림자 조차 끊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