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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薔薇(야장미)

老稼齋(노가재) 金昌業(김창업 1658~1721)每年塍塹雪紛紛(매년승참설분분) 馥郁淸香遠近聞(복욱청향원근문)自落自開誰復賞(자락자개수복상)田家只用候耕耘(전가지용수경운) 해마다 들판과 구덩이에 흰 눈을 흩날리며먼 곳 가까운 곳에 짙고 맑은 향기를 퍼뜨리면서 피네.홀로 피고 지는 저 꽃을 누가 감상 하리오만 농가에서 밭갈고 김맬 때를 알아낼 뿐이라네.

詩/漢詩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