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모셔온 글

노인 냄새

백산(百山) 2012. 9. 18. 03:11

 

 

 

 

노인 냄새

 

"노인 냄새’란 중년 이후의 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일컫는 말이다.

신체가 노화하면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40대 중반 이후부터는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중년 이후의 몸에서는 여러 가지 독소들과 함께 ‘

불포화 알데히드 노네랄(aldehyde nonenal)’이라는 물질이 생기게 된다.


노네랄(nonenal)’은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피부의 모공을 막는다.

이때 노네랄’은 공기 중의 유해 균과 함께 부패하게 된다.

이는 땀구멍으로 배출되어야 할‘노네랄’성분이 가스화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땀구멍에서는 쉰내와 같은 악취가 발생한다.

이것이 일명 ‘노인 냄새’다.  


‘노네랄’은 목욕을 자주 해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땀샘의 작용이 줄어들어 땀이 잘 나지 않는 대신

‘노네랄’이라는 분비물 때문에 퀴퀴하고 비릿한 냄새가 풍긴다.

‘노네랄’은 40대 이전의 피부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는 물질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증가하는 지방성 분비물이다.

 

이 물질은 목욕을 덜 하는 겨울철이 되면

피부에 안착되어 심한 악취를 풍기게 된다.

이 때문에 노인이 되면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노인은 활동량이 적어 땀이 잘 안나므로 자주 씻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잘 안씻는 경우가 많은데 샤워를 자주하고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냄새를 없앨 수가 있다.


요실금이나 변실금도 노인 냄새의 주요원인이 된다.


남성은 나이가 듦으로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속옷에 소변이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노인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구취도 문제다.

구취는 입안에 상주하는

비정상 세균이 대사한 배설물이 휘발성을 띄기 때문에 악취로 느껴지는 것이다


늙으면 침샘기능이 약해져 냄새가 나게 된다.

담배 술도 마찬가지 악취를 내는 원인이 된다.


아침마다 방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이부자리를 자주 세탁해야 한다.


그리고 노인은 항상 몸을 깨끗이 씻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

역겨운 노인 냄새를 없애 즐거운 생활을 함으로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몸에 향수도 좀 뿌려서 기분 좋은 냄새가 나도록 해 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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