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겨울 細溪院에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솜 사탕처럼 흩날리고 있네요...
작년에 눈이 내리지 않아
2년만에 눈내리는 모습을 봅니다...
조금만 더 내려서 설화가 피었으면 좋으련만...
아쉽네요~!
소나무 가지에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싶었는데...
낙엽이 진 쓸쓸한 裸木 사이로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눈이 내려야
운치가 있네요...
잠시 동심의 세계로
지난 세월을 건너 뛰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