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細溪院)/2016年 細溪院

박비향 매화 와 히아신스

백산(百山) 2016. 2. 14. 00:31

아~~~! 撲鼻香(박비향)

매화가 피었습니다...

 

塵勞迥脫事非常(진로형탈사비상) 생사 해탈하는 것이 보통 일 아니니

緊把繩頭做一場(긴파승두주일장) 화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애쓸지어다

不是一番寒徹骨(불시일번한철골) 한기(寒氣)가 한번 뼈 속에 사무치지 않았다면

爭得梅花撲鼻香(쟁득매화박비향) 어찌 코를 찌르는 짙은 매화 향기를 얻으리  
得樹攀枝未足貴(득수반지미족귀) 나무 가지를 잡음은 그리 귀한 일 아니니

懸崖撒手丈夫兒(현애살수장부아) 벼랑에 매달렸을 때 손을 놓을 줄 알아야 대장부라네 

 

 

 

 

히아신스도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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