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볼리비아 정부는 21일(현지시간) 25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볼리비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내각은 가뭄과 상당수 지역에서 물 부족 때문에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모랼레스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언으로 정부와 지방정부의 가뭄 해결을 위한
기금 사용의 차단을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올해 볼리비아는 100년 만에 가장 더운 해을 맞았다고 말했다.
가뭄은 2주 전부터 시작됐으며 10대 도시 가운데 7곳에서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국영수도회사 ESPAS는 물 배급을 시작했으며 일부 지역은 탱크로리로 물을 충당하고 있다.
물 부족으로 농촌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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