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모셔온 글

마음의 그릇을 키워라.

백산(百山) 2012. 5. 4. 19:19

 

 

 

마음의 그릇을 키워라.

 

나이 들고 현명한 큰 스님이 젊은 스님을 제자로 받아 들습니다.
그런데 제자는 모든 일에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늘 투덜거렸습니다.

 

어느 날 아침 큰 스님은 제자를 불러 소금을 한줌 가져오라 일렀습니다.
그리고는 소금을 물 컵에 털어 넣게 하더니 그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제자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면 그 물을 마셨습니다
큰 스님은 물었다.

"맛이 어떠냐? "
"짭니다."

제자가 조금은 성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큰 스님은 다시 소금을 한 줌을 가져오라 하더니
근처 호숫가로 제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소금을 쥔 제자의 손을 호물에 넣고 휘휘 저었습니다

잠시 뒤 큰 스님은 호수의 물을 한 컵 떠서 제자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

"맛이 어떠냐?"

"시원 합니다. "
"소금 맛이 느껴지느냐?"

 " 아니요!"

그러자 큰 스님이 말 했습니다.
"인생의 고통은 순수한 소금과 같다네.
하지만 짠맛의 정도는 고통을 담은 그릇에 따라 달라지지.
만약 자네가 고통 속에 있다면 컵이 되는 것을 멈추고 스스로 호수가 되게나!"

 

위의 일화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 같이 고통은 그 자체보다.
그 고통을 담는 마음에 크기에 따라 작을 수도 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고통 자체에 연연하기 보다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마음의 도량을 키울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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