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우스갯소리

축복받은 할아버지

백산(百山) 2012. 8. 22. 17:40

 

 

축복받은 할아버지

70세인 할아버지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
할아버지는 의사에게 건강 상태는 좋은데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했다.

그리고, , , 이렇게 말했다.
'의사 양반, 내가 하늘의 축복을 받았나 봐요.
'내 눈이 침침해지는 걸 하느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내가 오줌 누려고 하면 불을 켜 주고,
볼일이 끝나면 불을 꺼 주시더란 말이야~!!

이 말을 들은 의사가 할아버지 부인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영감님 검사 결과는 좋은데
제 맘에 걸리는 이상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밤에 화장실을 사용할 때
하느님이 불을 켰다 꺼 주신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큰 소리로 말했다.
*
*
*
"이런~ 망할 영감탱이!..
또, 냉장고 안에 오줌을 쌌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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