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우스갯소리

무서운 나라

백산(百山) 2012. 11. 25. 19:01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다.

한다면 하는 나라다.


음주가무(飮酒歌舞)를 살펴보자.

 

* 음주(飮酒) 

고급양주 스카치위스키는 영국 하고도 스코틀랜드가 주산지이지만,

최대 소비국은 한국이다 ...

예로부터 한국인은 막걸리를 대접으로 마셔 왔다.

양주라고 다를쏘냐! 무서운 사람들이다.
영국의 술집에서 한국인이 위스키를 한병 주문하면 난리 난다.

한잔, 두잔으로 팔아 봤어도 병으로는 팔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얼마를 받아야 할 지도 모른다...

그걸 숨도 돌리지 않고 가볍게 비우면 술집 안이 뒤집어 진다고 한다.

한병 추가하면 기절한다.

서비스로 폭탄주 시범까지 보이면 다음날 현지신문에 난다 ...

 

* 가(歌)

노래방이 처음 생겼을 때...

한국인은 물을 만난 물고기였다.

그로부터 한국은 전 국민이 가수가 되었다.

노래 못하면 간첩, 아니 왕따다.

옛날에는 길거리에서 TV리포터가 퀴즈를 내며 마이크를 갖다 대면

피하기 바빴지만, 이제는 다르다.

오히려 리포터 손에서 마이크를 뺏어 들고 문제를 못 맞추면

시키지 않아도 노래로 때운다.

 

* 무(舞) ...  

어르신들은 캬바레,

아저씨들은 단란주점,

젊은이들은 나이트,

들은 락카페,

한국인의 음주가무는 초저녁부터 동  때까지 지속된다.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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