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운이 남는 글
- 솔개의 선택 -
솔개의 평균 수명은 70년 이지만, 40년 정도가 지나면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게 된답니다.
이유는 부리가 계속자라 자기 심장을 찌르게 되며,
발톱이 두꺼워져 집을 수가 없어지고
깃털 또한 계속 자라나 날개가 무거워 날수가 없어서 사냥을 못하게 되고
결국은 심한 고통 속에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솔개가 선택하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고통스럽게 심장을 부리에 찔리며 굶어 죽는 것과
다른 하나는 새로 태어나는 것...
새로 태어나려는 솔개는 높은 절벽 산으로 올라가 바위에 자신의 부리를 찧어 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엄청난 고통 속에 결국 부리가 빠지게 됩니다.
이후에 새 부리가 나게 되고
새 부리로 두꺼워진 발톱을 모두 뽑아 내고
길어진 자신의 깃털도 고통스럽지만 모두 뽑아 냅니다.
이렇게 하면 새 부리와 발톱, 깃털이 모두 나게 되는데 약 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남은 30년을 새로 태어난 것처럼
마지막 수명을 누리게 된다고 하네요.
우리의 인생도 솔개와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변화가 없는 삶을 추구하는 것
고통이 없는 삶을 추구하는 것은 어쩌면 고인 웅덩이의 물과 같을지 모릅니다.
날마다의 삶에 어떤 굴곡도 없이 같은 생각, 같은 일상이 반복되면
삶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된 삶을 쫓아가는 것이 되겠지요.
변화와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인생에 위기가 찾아 온다면 그것을 기회로 삼아야 겠습니다.
위기는 내 안의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고
고통은 내 안의 인내심을 찾아낼 솔개의 용기입니다.
오늘도 솔개처럼 변화와 혁신을 꿈꾸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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