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細溪院)/2012年 細溪院

고추잠자리

백산(百山) 2012. 10. 4. 17:35

 

고추 잠자리가 가을 햇살을 받으며

망중한 속에서도 카메라를 의식하였는지

우아한 포즈로 여기 저기 사뿐하게 앉아 있습니다...

 

한가로운 오후의 풍경입니다.

 

 

 

 

 

 

 

 

 

 

 

 

 

 

 

 

 

 

 

 

남천나무에는

빨갛게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철지난 장미 와 때늦은 해바라기 입니다...

세월이 오고 가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秋凉黃菊發이라고 했지요.

노랑 小菊은 벌써부터 피어 있습니다.

 

역시 가을바람에 어울리는

코스모스 입니다...

 

설악초 와 풍접초가

오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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