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불일암 인운 스님에게

백산(百山) 2010. 10. 12. 23:26

 

 

□ 佛日庵  因雲 釋(불일암 인운 스님에게)    

 

 寺在白雲中(사재백운중) 절집이라 구름에 묻혀 살기로,

 白雲僧不掃(백운승불소) 구름이라 스님은 쓸지를 않아.

 客來門始開(객래문시개) 바깥 손 와서야 문 열어 보니,

 萬壑松花老(만학송화로) 온 산의 송화꽃 하마 쇠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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