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우스갯소리

웃고 삽시다.

백산(百山) 2012. 12. 24. 04:39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했다.

“목사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목사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 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 이렇게 답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그냥 돌아가세요”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여기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

 하하하... 웃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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