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近現代 한글 詩

행복비

백산(百山) 2018. 5. 24. 12:43

행복비 





 


새벽에
비가 내리면 더 그립다
그리운 만큼 더 그대가 보고 싶다.

 


 

보고 싶은 만큼 더 참아야 한다
참는다는 것은 고통이다.

 

 


고통!
그걸 알면서도
이 새벽에 비를 보고 있다.
 

 


내안에
행복비가 내린다.  

' > 近現代 한글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덕분에 웃었습니다  (0) 2018.05.26
나는 나에게 묻습니다.  (0) 2018.05.25
내 마음에 한번만 다녀 가세요  (0) 2018.05.22
비소리   (0) 2018.05.21
사랑은 시작되고   (0) 201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