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 하는 마음 < 용 혜원 >
온전히 떠나지도 못하면서
떠날수 밖에 없다는말은
진실한 마음일까 ?
낮선곳에서 숨몰아 쉬듯 살더라도
서로의 마음을 불러모아
등 따숩도록 속속들이 사랑 한다며
무슨 후회가 됄까 ?
손에 잡히지 않고 엊갈리는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놓아 아파하지 않고
속 떨림으로 하나가 됀다면
무슨 이유와 변명이 필요할까 ?
너를 사랑 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내가슴에 부딪처 오는데
모든것을 다 마다하고
떠나려는 너를 보면 몸살이 난다
가식됀 변명에 속살 까지 저려와
목덜미 너머에서
소리낼수 없는 한숨 나왔다
내 가슴이 이토록 저미는 것은
너를 사랑 하는 마음이
나를 휘감고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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