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길목에서
따스함이 그리운 계절이면
화안한 그 미소가 더욱 그리워져요.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며
꽃처럼 웃던 그 모습
저 바람도 기억하는지
따스했던 우리
그 겨울 속을 데려가네요.
기어이
떠나야만 했던 까닭은
지금도 알 수 없지만
보고픔이 더해지는
찬바람의 계절이면
목메인 추억 하나 울고 갑니다.
이 겨울을 또 어이 할까요.
글 / 향린 박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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