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Issue 時事

직장인이 뽑은 올 한해 최고의 거짓말은

백산(百山) 2010. 12. 23. 18:06

 

 

직장인이 뽑은 올 한해 최고의 거짓말은 ‘내가 회사 그만두고 말지’가 차지했다.

또 회식자리에서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1,208명을 대상으로

‘2010 직장인 최고의 거짓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전체 응답자의

41.8%가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말지’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언제 한번 밥(술)이나 먹자’(37.1%), 3위는 ‘집에 일이 있어서’(34.5%),

4위는 ‘몸이 안 좋아서’(30.7%), 상사의 지시에 이해가 안가도

“네, 알겠습니다”(28.5%)가 5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출근길 차가 막혀서’(21.4%) ‘거의 다 됐습니다’(18.1%), 커피, 복사

심부름에 매번 미안하다는 상사의 말에 “괜찮습니다, 부장님”(16.8%), ‘요즘 일이

많아 바빠 죽겠어’(15.8%), ‘역시(부장/팀장)님이세요’(15.7%)가 있었다.

 

10위권 밖의 순위로는 실제 낮은 연봉에도 ‘그거보단 더 받아’(14.1%), ‘○○씨

오늘 멋진데 또는 이쁜데’(12.5%), ‘걱정하지마 내가 다 알아서 할게’(12.4%),

‘저 술 못해요’(11.7%), ‘나 없으면 우리 회사 안 돌아가지’(10.8%) 등으로 나타났다.

 

거짓말을 하는 동료직장인을 보면 ‘알고도 넘어간다’고 답한 응답자가 68.5%로

가장 많았다. 그냥 무시한다(31.3%)거나 사람을 다시 보게 된다(19.5%), 앞에서

말 조심하게 된다(14.3%)는 응답자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거짓말을 할 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는 비율이 93.0%,

‘없다’는 7%에 그쳤다. 또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되냐는 질문에는

‘회식자리에서’란 응답률이45.6%로 가장 높았으며 상사 앞(40.8%),

출퇴근길(27.5%), 영업장(19.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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