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花地) 해수욕장
서해안 뻘물을 생각했는데(사실 변산반도에서 실망을...)동해바다 못지않게
수정같이 맑은 물고 고운 모래였습니다.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이유가 있었네요.
낙지에 참기름 바르고 해삼을 초장에 찍어서 소주 한잔 생각이 간절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서둘러 간월도로 달려 갑니다...아~! 아쉽네요.
유채꽃 향기가 이렇게 진한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
해무에 실려온 상큼한 꽃 내음이 정신을 아찔하게 하네요.
수산시장으로 이어진 Over Bridge 너무 아름답습니다.
덕분에 기분이 up 되어 꼭지가 돌았습니다.
저녁 꽃게탕에 간택된 녀석들...토실 토실하네요.
후후후 오늘이 너희들 제삿날...
필을 받으면 끝장을 보는 한 성질하는 몸이라
소주에 맥주에 양주까지 곁들여 다음날 까지 비몽사몽...
해삼
간재미
요 녀석들도 간택되는 행운을???
조금 후면 초장이 발라집니다.(오늘이 네 제삿날...ㅎㅎㅎ)
대하
키조개와 바지락들...
드디어 술상에 올라온 간재미...
먹음직 스럽네요.
꽃게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