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능, 얼마나 알고 계세요? >
- 한 일영 수석연구원(물리학 박사)
◇ 방사능의 발견
* 마리 퀴리(1867~1934, 폴란드 과학자)
· 방사능 물질인 라듐과 폴라늄을 최초로 발견.
· 190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1911년 노벨 화학상 수상.
· 방사선 과다노출로 사망.
* 라듐(Ra, 원자번호 88번)
· Radiation(방사능)에서 유래.
· 빛을 내는 성질 때문에 1960년대까지 시계의 바늘과 숫자를 칠하는 데 사용.
* 폴로늄(Po, 원자번호 84번)
· 마리 퀴리의 조국, 폴란드에서 유래.· 은색을 띄는 금속으로 중성자 실험에 사용.
◇ 방사선이란 무엇일까?
방사선? 방사능 물질에서 내는 빛.
보이지는 않으나 에너지가 강력해 동·식물의 세포를 파괴, 변형 시킴.
* 알파선 - 식물의 유전자 조작에 사용.
* 베타선 - 금속, 플라스틱 등의 두께 측정에 사용, 알루미늄 호일에 의해 차단 가능.
* 감마선 - 물체의 내부특성 측정, 癌환자의 방사선치료에 사용.
◇ 방사능 물질이란 무엇인가?
* 우라늄(U, 원자번호 92번) - 자연에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 원자력 발전에 사용.
* 플루토늄(Pu, 원자번호 94번) - 매우 불안정한 물질, 원자폭탄에 사용.
* 요오드(I, 원자번호 53번) - 소독약(옥도정기)에 사용, 미역·김 등 해산물에 포함.
우리 몸의 필수요소로 공기를 통해 체내로 흡수.
* 세슘(Cs, 원자번호 55번) - 석유, 천연가스 시추에 이용.
◇ 위험한 요오드와 세슘은 따로 있다
원자력 발전의 폐기물로 발생한 요오드, 세슘.
- 핵의 구성에 따라 불안정한 물질로 변해 방사선을 방출하므로 위험.
◇ 방사선의 노출 경로
1. 외폭 - 공기 중의 요오드, 세슘 등의 방사능 물질이 피부, 옷에 붙어 방사선을
방출. 샤워, 세탁을 통해서 씻을 수 있다.
2. 내폭 - 방사능 물질을 먹거나 호흡기로 마시는 경우.
◇ 내폭이 왜 위험한가?
동·식물 체내에 유입된 요오드, 세슘은
체외로 빠져나갈 때까지 방사선을 계속 방출하여 세포를 파괴함.
내폭 위험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사능 물질이 포함되었다고 의심이 되는 음식의 섭취를 피해야 함.
· 천연방사선 노출량: 2.4mSv/ 년간
· 인공방사선 노출량: 1mSv/ 년간
· X선 촬영시 노출량: 0.4mSv/ 회당
· CT 촬영 시 노출량: 8~10mSv/ 회당 mSv(밀리시버트)
- 인간의 세포가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얼마나 손상을 입는지를 나타내는 양.
연간 노출 기준치: 3.4mSv
2011년 4월 8일 방사선 수치
- 시간당 50~300nSv(mSv의 백만분의 1),
연간 0.88mSv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前과 차이가 없음.
◇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방사능 물질에서 방출하는 방사선
→ 단백질, 세포막, DNA 등을 직접 파괴, 물의 이온화를 초래.
→ 세포의 변형 및 파괴, 癌세포 형성 가능.
생식세포의 염색체가 손상이 되면 세포의 손상이 여러 세대에 걸쳐 나타나며
기형아 출산 가능성도 존재.
인공방사선의 노출 기준치: 1mSv/ 년간.
250mSv 이상 노출되어야 실제로 증상이 발현.
250mSv 노출 - 임파구 감소.
500mSv 노출 - 백혈구 감소.
1,000~2,000mSv 노출 - 구토, 메스꺼움.
2,000~6,000mSv 노출 - 경미한 설사, 두통, 발열, 탈모.
30,000mSv 노출 - 발작, 경련, 사망 등.
소량의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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