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CT란?

 

PET-CT

 

□ PET-CT란?

   양전자 방출촬영기(PET)와 컴퓨터 단층촬영기(CT)를

   하나로 결합하여 만든 장비입니다.

   두 개의 장비 중 하나인 PET은 동위원소 물질을 이용하여

   대사활동으로 생기는 생체 변화를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장비 입니다.

   반면 CT는 신체 내의 대사활동은 볼 수 없지만 신체 장기들의 형태 즉

   외관 모습을 영상으로 만드는 장비입니다.

   이와 같이 진단영역이 다른 두 장비를 결합하여 만든 PET-CT는

   생체적인 변화와 몸의 구조적인 모습을 동시에 분석하여

    암을 진단하는 가장 앞선 최첨단 장비입니다.

   또한 PET-CT는 화학적 반응에 의한 세포의 변화와

   인체의 형태를 동시에 결합하여 진단함으로써 단 한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초기단계부터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암의 진단원리

   PET-CT를 통한 암진단은 암세포의 특징을 이용하여 검사하게 됩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포도당을 엄청나게 많이 쓰게 되는데 PET-CT

   검사 시 포도당을 결합한 방사성 의약품을 주입하면 주입된 약물이

   암 세포에 많은 반응을 보이게 되어 영상으로 나타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 PET-CT로 진단하는 질환

   ○ 종양학적 질환(암)의 진단

      PET-CT는 각종 암의 진단, 치료 방침 결정, 치료 효과 및 재발의 판정,

      예후 평가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최근

         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건강검진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 신경정신계 질환의 진단

      PET-CT는 각종 간질,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이나 치료 후 평가 등에

      이용 될 수 있습니다.

   ○ 심혈관계 질환의 진단

      PET-CT는 심근경색 및 허혈성 심질환, 심근 생존 능력 평가에

      이용 됩니다.

 

□ 검사 시 유의사항

  ○ 검사 전날부터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십시오.

  ○ 검사 전 반드시 6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 당뇨가 있는 환자 분은 미리 담당자에게 말씀하시고 식사 조절에 관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두통약 등 뇌 질환과 관련된 약물 복용 환자 분은 미리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뇌 촬영 시에는 검사 당일 담배,커피,홍차,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드시면 안됩니다.

  ○ 검사 시 필요에 따라 혈당 검사를 시행할 경우가 있습니다.

  ○ 필요에 따라 근육 이완제,이뇨제, 장운동 관련 약물이 투여 될 수

     있습니다.

 

□ 검사순서 및 소요시간

  ○ PET-CT실에서 검사 예약 및 유의 사항 안내 받으십시오.

  ○ 검사 당일 문진표 작성 후 혈당 검사를 합니다.

  ○ 방사선의약품(F-18 FDG)을 주사합니다

  ○ 안정실에서 휴식(1시간)을 취하셔야 합니다.

  ○ PET-CT촬영(약 30분)을 합니다.

   ※ 수진자의 신장,체중에 따라 촬영시간의 증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CT,MRI 영상장비와의 차이

   CT와 MRI는 주로 인체의 해부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질병에서 해부학적 변화보다 화학적인 변화가 앞서는데 PET-CT는 해부학적인  

   변화가 생기기 이전의 기능적인 이상을 찾아내어 환자의 암진단,

   예후 판정, 치료반응 평가 그리고 치료 방침 설정에 이용할 수 있고

   CT,MRI는 1회에 몸의 일부분만 검사할 수 있지만

     PET-CT는 1회에 전신 부위를 검사 할 수 있기 때문에 암의 조기 발견이나

   우연히 다른 종류의 암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