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맹추위를 견디고
상사화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이제 봄이 왔습니다.
작년 은풍원에서는 2월 21일 새싹이 나왔는데
세계원에서도 엇비슷한 날짜에 싹을 틔워 신기합니다.
여왕님 아마릴리스도 싹을 튀우고 있습니다.
쑥도 돋아나구요.
노루귀는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수선화 새싹입니다.
모싯대 나물입니다.
마삭줄도 한파를 견디고 싱싱한 잎을 자랑하네요.
진달래는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답니다.
천리향도 꽃대를 많이 올렸네요.
잡초같은 강인함의 대명사
인동초(忍冬草) 입니다.
백화등도 추위를 잘 견디어 주었네요.
여름에 진한 꽃내음을 전하여 주겠지요???
썰렁한 텃밭입니다.
정원에 상록수가 많지 않아서 푸르름이 없네요.
실개천 전경입니다.
까치도 집을 지으려고 날아 듭니다.
어제는 비둘기가 창문에 헤딩을 하여 대형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다행히 비실비실 비틀대며 일어 나기는 했지만...
"쾅" 부딪치는 소리에 누가 돌멩이 던지는 줄 알았답니다.
휴~!!!
이렇게 동사한 녀석도...
실내에선 천사의 나팔이 나팔을 달았습니다.
곧 노랑 나팔 꽃을 피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