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쿠샤는 힌두어로 ‘이상향’이지만 원래 의미는 ‘마음의 평화’다.
이상향을 가리키는 말은 언어권마다 다르다.
중국인들은 복사꽃 핀 곳,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 했다.
일본어로는 인위적인 것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세계 무카우노사토(無何有の鄕),
고대 영어로는 아서왕의 궁전 카멜롯이며
라틴어로는 현세에 없는 곳 유토피아(Utopia)다.
스페인 사람들은 엘도라도(황금향)라 불러 그들의 현세성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어로 은향(銀鄕)이다.
언어는 철학이다.
마음의 평화를 이상향으로 삼은 인도인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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