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近現代 한글 詩

보름달 - 이 종문 -

백산(百山) 2012. 9. 12. 19:01

 

 

보름달 - 이 종문 -

 

밤마다 밤마다

잠도 못 잤는데

어쩌면 포동포동

살이 쪘을까?

 

날마다 날마다

햇볕도 못 쬐었는데

어쩌면 토실토실

여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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