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近現代 한글 詩

귀뚜라미 우는 밤 - 김 영일 -

백산(百山) 2012. 9. 12. 19:49

 

 

 

 

 

귀뚜라미 우는 밤 - 김 영일 -
 

또로 또로 또로
귀뚜라미 우는 
 

가만히 책을 보면
 속에 귀뚜라미 들었다
 

나는 눈을 감고
귀뚜라미 소리만 듣는다
 

또로 또로 또로
멀리멀리 동무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