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勸酒歌 - 작자 미상 -
꽃은 피어도 소리가 나지 않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나지 많으며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나지 않는다.
장미가 아름다워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작별이 있으며
이 세상이 좋아 왔더니 죽음이 있더라.
내가 시인이라면 시를 지어 그대에게 바치고
내가 목동이라면 우유를 한 통 드리겠지만
나는 가진 것은 오로지 참사랑이니
이걸 그대에게 바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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