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龍泉劍 - 林 慶業(1594-1646)장군 -

백산(百山) 2013. 1. 26. 00:03

 

 

 

 

龍泉劍 -  慶業(1594-1646)장군 -

 三尺龍泉萬卷書(삼척용천만권서) 석자의 용천검과 만권의 책은 내 보배
 皇天生我意何如(천황생아의하여) 하늘이 나를 낳은 뜻은 무엇인가.
 山東宰相山西將(산동재상산서장) 산동에 재상 나고 산서에 장수 난다는데
 彼丈夫兮我丈夫(피장부혜아장부) 저들이 대장부라면 나도 대장부일세

 

秋蓮刀 -  慶業(1594-1646)장군 -

 時呼時來否再來(時呼時來否再來) 때여, 때는 다시 오지 않나니,
 一生一死都在筵(一生一死都在筵) 일생일사 바로 여기에 있도다.
 平生丈夫報國心(平生丈夫報國心) 장부 한평생 나라에 바친 마음,
 三尺秋蓮磨十年(三尺秋蓮磨十年) 석자 추련도를 십년 갈고 갈았도다.
* 秋蓮刀 : 연꽃이 피지 않는 가을에 의연히 피었으니,

               지조 있는 대장부를 상징한다.

 

 

' >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金縷衣(금루의)  (0) 2013.01.28
陋室銘(누실명) - 劉 禹錫 -   (0) 2013.01.26
登子規樓有感 詩句 - 金 秉奎 -  (0) 2013.01.25
寒寂 - 韓 龍雲 -  (0) 2013.01.25
偶 吟 - 曺 植 -  (0) 20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