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럿이 있을 땐 너의 입을 지키고
혼자 있을 때는 너의 마음을 지켜라.
말의 뜻은 쉬운 것 같아도
행동으로 실천을 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매사에 입과 마음을 지켜 자제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많네요...
아래는 오늘 동아일보에 실린
설악산 신흥사 祖室 오현 스님의 부처님 오신 날
法文을 옮겼습니다.
요즈음 정치와 경제, 사회가 그렇다고 합니다.
一日一夜 萬死萬生(일일일야 만사만생)
매 순간이 윤회인데 어찌 대충 살겠는가?
癩馬繫枯椿 黑牛臥死水(나마계고춘 흑우와사수)
병든 말이 말라 비틀어진 담쟁이 덩굴에 묶여 있고,
검은 소가 썩은 물 속에 누워 있다.
'마음에 남는 글들 > Issue 時事' 카테고리의 다른 글
河己失音 官頭登可(하기실음 관두등가) (0) | 2013.07.19 |
---|---|
박대통령과 시진핑의 명구외교 (0) | 2013.06.30 |
이 승만 한시 (0) | 2013.02.15 |
落霞與孤鶩齊飛(낙하여고목제비) (0) | 2013.01.28 |
跨年 (0) | 2013.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