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첨하지 않고
먹줄은 굽은 것을 따라 휘지 않는다.
有錢無罪 無錢有罪(유전무죄 무전유죄)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러도
죄를 짓지 않은 것마냥
무질서와 방종으로 일관하며 솜방망이 처벌로
죄를 덮는 일 또한 없어야 한다.
"거울이 흔들리면 밝게 볼 수가 없고, 먹줄이 굽으면 나무를 똑바르게 자를 수 없다.
그래서 법(원칙)이란 존귀한 사람이라고 아부하지 않고,
비천한 사람이라고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원칙이 바로 서면 신하들은 사리사욕을 부릴 수가 없게 되고,
군주 스스로 일하지 않아도 나라가 부강해지는 법이다."
韓非子(한비자)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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