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夜行有感(야행유감)

백산(百山) 2024. 2. 23. 21:36

夜行有感(야행유감)


寒冬已至 行跡匆匆(한동이지 행적총총)

추운 겨울이 이미 와서 사람들은 발걸음이 급해졌고, 

 

夜遊於湖畔 大醉 作此篇.(야유어호반 대취 작차편)
밤에는 호숫가에 가서 술을 미셔서 취한다. 이 시를 지었다.

皓月當空 湖光艷影(호월당공 호광염영)
밤에 달이 매우 아름답고, 호수가 출렁이는 모습이 사람을 감동시킨다.


手中美酒 無人與共(수중미주 무인여공)
맛있는 술을 혼자 마시는데 대작할 술친구가 없구나.


寒風瑟瑟 白雪皚皚(한풍슬슬 백설애애)
찬 바람이 불고 함박 눈이 내린다.


歸鄉之路 前途茫然(귀향지로 전도망연)
집으로 돌아 가는 길이 아득하구나.

 

人間無奈 把酒言歡(인간무내 파주언환)
세상사 인생은 어쩔 수 없어 술잔으로 달랜다.


昨日今時 離合悲歡(작일금시 이합비환)
과거나 지금이나 인생은 슬픔과 기쁨 그리고 이별과 만남이 있다.

 

龍年大吉(용년대길) 용의 해에 행운을 빕니다.

把酒言欢(파주언환) 술마시며 담소하다.

接金龍心想事成(접금룡심상사성) 황금 용을 보아서 소원성취 하세요.

迊新春入興財旺(영신춘입흥재왕) 새봄에는 번영과 부를 가져 옵니다.

 

皇之烧烤(황지소고) 통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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