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하루 종일 흐린 날씨입니다.
그래도 정원에 나가면 날 반겨주는 꽃들이 있어
눈 인사를 나누어 봅니다.
시장에서 이름도 모르면서 만냥을 주고 데려 왔었는데
기특 하게도 꽃을 오랫동안 피워 주네요.
요즈음 온 동네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에리카(Elica)라고 합니다.
여우꼬리,베고니아,폭죽초,부용꽃도 아직 꽃을 피워주고 있답니다.
빨강,분홍 베고니아도 눈길을 주지 않아도 항상 그 자리에...
계화나무가 꽃을 피웠네요. 향기가 너무 진하네요...
수레국화
국화
풍차 국화
들국화
해국
동초는 잎이 빨갛게 물들고 있습니다.
꽃 버들입니다.
세이지도 여름부터 꾸준하게 꽃을 피워 줍니다.
란타나
엔젤 트럼펫이 나팔처럼 꽃을 여러개 달아 놓았네요...
향기가 집안에 까지 날려 옵니다.
나무바람개비 입니다. 이름도 특이하네요...
금붕어와 피래미도 먹이를 찾아 입질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정원
작살나무 열매
실개천 징검다리
교통사고 방지용으로 독수리 사진을 오려서
유리창마다 붙여 놓았습니다.
효과가 있는지 아직까지는 태클하는 녀석은 없네요.
燕雀安知(연작안지) 鴻鵠之志(홍곡지지)라,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리요...하 하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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