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舌底有斧(설저유부)
혀 밑에 도끼가 있다는 뜻으로
함부로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을 조심하라는 의미.
"夫士之生 斧在口中(부사지생 부재구중)하니
所以斬身 由其惡言(소이참신 유기악언)이니라."
"대저 선비가 태어남에, 도끼가 입안에 있는 것과 같아서,
자기의 몸을 베고 망치는 까닭은,
험악한 말을 하는 데서부터 연유 되는 것이다."
- 法句經 第八 言語品 -
□ 在上不驕 高而不危(재상불교 고이불위)
남의 위에 있어도 교만하지 않으면 지위가 높아도 위태롭지 않다.
□ 婦言是用(부언시용)
여자의 말이 옳다고 쓴다는 뜻으로,
여성의 말을 무조건 옳다고 여겨서 잘 듣는 것을 이르는 말.
□ 捨近取遠(사근취원)
가까운 것을 버리고 먼 것을 취한다는 뜻으로
곧 일의 차례나 순서를 뒤바꿔 할 때를 이르는 말.
□ 捨小取大(사소취대)
작은 것을 바리고 큰 것을 취한다는 뜻으로,
바둑 등에서 우열(優劣)의 두 개 중 큰 것을 취한다는 의미.
□ 知事人然 後能使人(지사인연 후능사인)
남을 섬길 줄 알아라!
남을 섬길 줄 알아야 뒤에 사람을 잘 부릴 수 있다.
□ 呑舟之魚 不游枝流(탄주지어 불유지류)
큰 고기는 작은 강이나 냇물에서는 놀지 않는다.
□ 鳳麟芝蘭(봉린지란)
봉황과 기린과 지초와 난초라는 뜻으로
봉황과 기린처럼 재능이 빼어난 남자와 지초와 난초처럼 아름다운 여자를 비유해
젊은 남녀의 빼어나고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말.
◎ 鳳(봉) 상상의 새인 봉황의 의미, ‘황(凰)’과 호응됨.
◎ 麟(린) 수컷의 麒(기)와 구별되어 암컷의 기린을 의미.
◎ 芝(지) 상서로운 징조로 보는 신초(神草)의 하나인 ‘지초’의 이름. ‘之(지)’는 발음.
◎ 蘭(란) 사군자[梅蘭菊竹] 중의 하나인 난초의 의미. 아래 부분은 발음.
□ 逢場風月(봉장풍월)
장소에 따라서 풍월을 읊는다는 뜻으로, 아무데나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한시를 지음을 이르는 말.
◎ 逢(봉) 마주치거나 만난다는 의미.
◎ 場(장) 마당이나 평지의 의미. ‘昜(양)’은 발음 요소.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지다’는 의미가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를 더함.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不惡而嚴(불오이엄)
미워하지 않으면서도 엄하다는 뜻으로, 미워하여 꾸짖거나 하지 않으면서도
위엄 있는 태도를 가진다는 의미인데, 주로 소인을 멀리하는 방법을 이르는 말.
◎ 不(불) 땅 속의 뿌리를 표시해서 아직 싹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표현해
‘아니다’는 의미 도출.
◎ 惡(악/오) 죽음과 같은 나쁜 것의 의미에서 ‘악하다’ 등을 생성.
‘미워하다’는 (오)발음.
◎ 而(이) 본래 얼굴의 ‘구레나룻’ 수염의 모양인데,
문장의 어조사인 ‘접속’의 의미로 사용됨.
◎ 嚴(엄) 산기슭에서 힘든 일을 하는 의미에서 ‘혹독하다’, ‘엄하다’ 등의 의미 파생.
□ 嘯風弄月(소풍명월)
바람에 휘파람 불고 달을 희롱한다는 뜻으로
자연 풍경을 구경하며 즐김을 이르는 말.
유의어】吟風弄月(음풍농월) : 바람을 쬐며 읊조리고 달빛을 즐김.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짓거나 즐겨 읊조림. [=吟風詠月(음풍영월)]
◎ 嘯(소) 입을 오므리어 소리를 내는 ‘휘바람’과 ‘울부짖다’ 등 생성.
◎ 風(풍) 예민한 봉황의 깃털로 바람의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거나
凡(범)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바람’의 의미를 생성한 것으로 봄. 후에 상징적인 벌레의 의미를 더함.
◎ 弄(롱) 손으로 구슬을 가지고 장난하는 모양에서 ‘희롱하다’는 의미 생성.
◎ 月(월) 해와 구별하기 위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함. ‘세월’, ‘음양의 음(陰)’도 표현.
□ 白髮還黑(백발환흑)
흰 터럭이 도로 검어진다는 뜻으로
백발노인에게 검은 머리털이 다시 나는 것에서 다시 젊어짐을 이르는 말. 회춘(回春)
□ 磨斧爲針(마부위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있게 인내하면 이룰 수 있다는 의미.
磨杵作針(마저작침) : 공이를 갈아 바늘을 만듦.
愚公移山(우공이산 ): 우직한 노력으로 결국 이루어 냄.
□ 求則得之(구즉득지)
구하면 그것을 얻는다는 뜻으로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진리와 선의 유익한 것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
求則得之 舍則失之(구즉득지 사즉실지) : 구하면 얻을 것이요, 버리면 잃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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