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모셔온 글

왜 메뚜기 대신 참새를 잡았을까?

백산(百山) 2012. 8. 24. 17:49

 

왜 메뚜기 대신 참새를 잡았을까?

 (1958년 중국 대기근의 원인 분석 ) 

 

§ 1958년 중국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 

"애써 가꿔 놓은 곡식을 먹어 치우는 참새들을 다 소탕하라"

중국 정부의 공식 선포, '참새 떼는 중국의 주요 재앙이다'

중국 대륙 전체에서 참새잡기 운동 전개.

1958년 한 해에만 잡은 참새의 수가 80만 마리.

 

§ 참새가 줄었더니…? 

참새의 수가 줄어드니,

메뚜기 같은 해충의 폭발적 증가로 대흉년· 대기근이 듦.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다.

메뚜기의 천적 참새를 없앤 탓.

"참새 사냥을 금지한다!"

- 중국 정부의 공식발표 -

 

§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닐 때도 많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 이다.'

내게 '보여지는 것'을 보는 게 아니라,

내가 '봐야 할 것'을 주체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에 남는 글들 > 모셔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老人三苦와 LID 증후군  (0) 2012.09.07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0) 2012.09.03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0) 2012.08.11
당신을 향한 고백  (0) 2012.08.02
술자리 금기어  (0) 20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