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정야사 - 이 백 -

백산(百山) 2010. 10. 12. 22:51

 

 

靜夜思(정야사)                 

달밤에 그리는 향수        李 白(이 백) 

 

牀前明月光(상전명월광) 침상 머리맡 밝은 달빛을,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위에 내린 서리 인가 생각하였다. 

擧頭望山月(거두망산월) 고개  들어 산마루의 달을 쳐다보다가,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고개 숙여 아득한 고향을 생각하노라... 

 

 중국 인민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 태백의 시()라네요...

 

타관의 침소에서 잠을 청하였다가

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달빛을 보고

창 밖에 서리가 온 것인가 착각 하였다가

저 멀리 산 등성이에 내어 걸린 달을 보고는

두고 온 고향의 처자식 과 친구들이 그리워서

술 한잔에 향수를 달래며 지은 시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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