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人生八苦 와 人生三樂

백산(百山) 2012. 11. 23. 06:15

 

 

 

人生 와 人生三樂

1) 첫째는 생고(生苦)이니, 태어 남이 고통(苦痛)이요
2) 둘째는 노고(老苦)이니, 늙어 감이 고통(苦痛)이요
3) 셋째는 병고(病苦)이니, 몸 아픔이 고통(苦痛)이고
4) 넷째는 사고(死苦)이니, 죽어 감이 고통(苦痛)이다.
5) 다섯째는 애별이고(愛別離苦)이니,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것들과 헤어지는 고통(苦痛)이요.
6) 여섯째는 원증회고(怨憎會苦)이니,

   미워하는 사람, 싫어하는 것들과 만나지는 고통(苦痛)이요.

7) 일곱째는 구부득고(求不得苦)이니,

   구하고자 하는 것이 적게 얻거나 전혀 얻지 못하는 고통(苦痛)이고,
8) 여덟째는 오온성고(五蘊盛苦)이니,

   眼耳鼻舌身(안이비설신) 오관이 모두 쾌락만을 쫓는 고통(苦痛)등을

   합쳐 八苦라 한다.

   * 五蘊(인간의 육체와 정신)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

     佛敎의 根本思想의 하나로, 世界를 창조, 構成하고 있는 要素를

     다섯 가지로 分類한 것. 色ㆍ受ㆍ想ㆍ行ㆍ識의 5要素의 結合으로,

     색은 肉滯, 수는 感覺, 상은 想像, 행은 마음의 作用, 식은 意識임.



인생살이 과정에서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八苦는 왜 생겼까? 

바로 욕심이 그 원인이다.
 

세분하면 욕심, 성냄, 어리석음 때문이다.

이를 삼독심(三毒心)즉, 세가지 독소적인 마음'이라 한다.
 

三毒心은 왜 생길까?
그것은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지 못하는 無明 때문이라 한다.

 

人生三樂은?

孟子는 인생의 세가지 즐거움으로

君子 有三樂而 王天下 不與在焉(군자 유삼낙이 왕천하 불여재언)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천하에 王노릇 하는 것은 거기에 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① 父母俱存兄弟無故一樂也(부모구존형제무고일낙야)  첫째 부모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仰不愧於天俯不於人二樂也 (앙불괴어천부부작어인이낙야) 둘째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는 것이요.

                   ③ 得天下英才敎育之三樂也(득천하영재교육지삼낙야) 셋째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라 했다

 

           * 居獨不恥人(거독불치인)

 

 

□ 人生三樂 - 申 欽(象村集) -

 閉門閱會心書(폐문열회심서) 문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開門迎會心客(개문영회심객) 문 열면 마음에 맞는 손을 맞이하며

 出門尋會心境(출문심회심경)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산천경개 찾아가네

 此內人間三樂(차내인간삼락) 이것이 사람의 세 가지 즐거움 이라네.

 

□ 論語 季氏(계씨)篇의 益者三樂 와 損者三樂

 益者三樂(익자삼요, 유익한 세 가지 즐거움)란

 樂節禮樂(낙절예락) 예악으로 절제하기를 좋아하고

 樂道人之善(낙도인지선) 남의 착한 점을 말하기 좋아하며

 樂多賢友(낙다현우) 어진 벗 많이 갖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損者三樂(손자삼요, 해로운 세 가지 즐김)는

 樂驕樂(요교락) 방자하게 즐기기를 좋아하고

 樂佚遊(요일유) 편안하게 놀기를 좋아하고

 樂宴樂(요연락) 주색의 향락을 좋아하는 것이다.

 

 

秋史體로 유명한 阮堂 金 正喜(1786-1856)는
一讀이라, 책 읽고 글 쓰고 항상 배우는 선비정신을,
二色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변함 없는 애정을 나누고,
三酒라, 벗을 청해 술잔 나누며 세상, 인간사 기하며 

                    가무와 풍류를 즐기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 겠는가?

 

 

 

 

 

사람마다 살아가는 생활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 

사람 살아가는 즐거움을 꼭 이것이다 라고 똑 잘라 정의하긴 어렵지만

나라고 나름대로 생각해 본 즐거움이 왜 없을 것인가?

그 첫째는 건강이다.
건강하지 못하면 인간사는 끝장이다.
한숨이고 눈물일 뿐 기다리는 건 고통이고 죽음뿐이다.

건강해야만 살아 남고 이루고 즐길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해야 한다는 건 우리 인생 최고의 가치다.

새벽 걷기를 즐기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 두번째는 벗(친구)이다.
친구 하나 없이 외톨이로 외롭게 지나는 노인을 생각해 보라.

그 무료함, 그 외로움은 죽음 보다 더  아픔이 아닌가.

따라서 친구 없으면 책, 술, 컴퓨터, 음악

그리고 산, 강, 바다 같은 자연을 친구라 여기고

어깨 동무라도 하고 즐기며 살아가야 하는 심정이다.
 

그 세번째는 가정이다.
내 인생의 터전, 보금자리, 우리들의 가난한 왕국,

좀 뛰어나지 못하고 덜 가졌으면 어한가.
착한 아내가 있고, 정진하는 아이들이 있고,
자라나는 꿈 나무들이 있는데 무엇이 부족한가?
사랑이 있고 웃음이 있고 아이들의 노래가 들리는 곳 그 가정,

가족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좋은 글에서-

 

 

 

 

 

喪明之痛

     눈이 멀 정도(程度)로 슬프다는 뜻으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비유(比喩)한 말

 

慘慽之變

    자손(子孫)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일찍 죽는 변고

 

□ 惡喪

    젊은이나 어린이가 어른 보다 먼저 죽는 일

 

□ 애물

    어린 나이에,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

    애물단지.(낮춤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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