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 집안은 원래가 - 作者未詳 -
會到不會到(회도부회도) 가 봤다 못가봤다 떠들지 말고
且喫一杯茶(차끽일배다) 따라주는 茶나 한잔 먹고 가라
待客只如此(대객지여차) 손님 접대는 다만 이것 뿐
冷淡是僧家(냉담시승가) 절 집안은 원래가 잔情 따윈 없노라
□ 無常法門
한 순간에 숨 거두니
주인없는 목석일세.
인연 따라 모인 것은
인연 따라 흩어지니
태어남도 인연이요
돌아감도 인연인걸
그 무엇을 애착하고
그 무엇을 슬퍼하랴
몸뚱이를 가진 자는
그림자가 따르듯이
일생동안 살다 보면
죄없다고 말 못하리
죄의 실체 본래없이
마음 따라 생겨나니
마음 씀이 없어질 때
죄업 역시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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