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나오고
전통 한옥의 그윽함과 잘 꾸며진 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와집의 모습입니다.
또 신라 29대 태종 무열왕(김 춘추)의 첫딸로서
과부였던 요석공주 와 원효대사의 사랑의 결실로
설 총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世述淸福(세상에 좋은 복을 짓다) 현판이 걸린
안채 특실 이랍니다.
요석궁 후원 뒷간 가는길...
대청마루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요석궁 요리들...
방에 들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육장(태양초 고추장에 한우를 갈아 넣어서 볶음)
장집(국산콩 메주가루와 다시마,부추...20가 재료를 넣고 졸임)
멸장(멸치를 무우와 함께 고추장으로 양념하여 졸임)
육포(한우를 양념으로 간하여 그늘에서 말린 후 다듬이질)
묵은지 와 수란채... 등의 밑반찬이 정갈하게 놓여 있습니다.
반주로 시킨 교동법주
비쌉니다...
안주로 쌈을 싸 주셨는데...
"구절판"이라고 했지요?
맛도 있지만 정성이 어울러져 한잔 더...
자린고비도 나왔습니다...
역시 후식으로 수정과가 음료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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