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口箴(입을 경계하는 글) - 隱峰 安 邦俊(1573~1654) -
言而言(언이언) 말해야 할 때에는 말하고,
不言而不言(불언이불언) 말해서는 안 될 때에는 말하지 말라.
言而不言不可(언이불언불가) 말해야 할 때에 말 안 해도 안 되고,
不言而言亦不可(불언이언역불가) 말해서는 안 될 때 또한 말해서도 안 된다.
口乎口乎(구호구호) 입아, 입아,
如是而已(여시이이) 이렇게만 하여라.
病種口入 禍種口出(병종구입 화종구출)
병은 음식을 조심하지 않는 데서 들어오며,
災禍(재화)는 말을 조심하지 않는 데서 나온다.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장소 또한 가려서 해야 한다.
말이야 입으로 하지만 책임은 온몸으로 져야 하니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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