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人生三計

백산(百山) 2013. 1. 9. 02:56

 

 

□ 人生三計

 一年之計莫如樹穀 한 해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일 만한 것이 없고,

 十年之計莫如樹木 십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일 만한 것이 없으며,

 終身之計莫如樹人 평생의 계획은 사람을 심는 일 만한 것이 없다.

 

一年之計在于春 일년의 계획은

一日之計在于晨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세워라.

 

附耳之言勿聽焉 戒洩之談勿言焉<燕巖集>
  (부이지언물청언 계설지담물언언)
 

  귀에 대고 소근 거리는 말은 듣지 말고,

  새어 나갈까 걱정되는 말은 하지 말라.

 

十里認人 百里認衣 (십리인인 백리인의)

 십 리 밖에서는 사람을 알아보지만,

 백 리 밖에서는 옷을 알아준다,

 즉, 모르는 곳에 가면 옷을 보고 대우한다.(옷이 날개라는 얘기)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아난다.

 -  重根 義士 -
 

□ 緣知生死大(연지생사대) 생사가 큰일임을 알고부터는

   萬事一風飛(만사일풍비) 세상만사 바람결에 날려 보냈지.

   - 鏡虛 惺牛(경허 성우) -

 

花鳥月色去泣笑(화조월색거소) 

    꽃과 새와 달빛이 울다가 웃으며 가노라.  

 

吾爲其當爲 不念利己者也(오위기당위 불념이기자야)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고,
    나에게 이로운지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

    -  무(1629~1703) - 

 庶出출신이라 出世도 못하고 江原道 高城에 은거 實踐躬行의 학문에 매진,

 그의 나이 70세 과수의 씨앗을 많이 심으려고 하자 사람들이

 그 나이에 언제 키워 수확하겠느냐고 비아냥거리자 위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酒中不語眞君子 財上分明大丈夫 <, 增廣賢文>
   (주중불어진군자 재상분명대장부)
 
술 자리에서 실언하지 않는 이가 참된 군자요,
 금전 관계에서 분명한 이가 대장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