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天藏地秘

백산(百山) 2014. 3. 14. 22:13

 

 

 

 □ 天藏地秘之穴

 天藏地秘 之穴       천장지비의 혈은  

 皆天地之 所珍秘跡 대개 천지가 그 자취를 소중하게 감춘 것이며,

 亦且鬼神 之所扶持 게다가 또 귀신이 보호하고 지키는 것으로,

 非人力之 所可圖    사람의 힘으론 도모할 수가 없나니,

 必有德而 後能獲    반드시 덕을 갖춘 후라야 능히 얻을 수 있으리라.

 

천장지비(天藏地秘)의 원칙
 길지가 있다 해도 아무에게나 내어 주지 않는다는 가설이 있다.

 즉, 하늘이 감추고 땅이 비밀로 한다는 것은

 권선징악의 기준이 있어서

 악인에게는 천지가 명당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인간으로써

 사람을 사랑하는 자질을 갖춘 사람이 아니면

 비기를 전하지 않는다는 비인부전(非人不傳)이 바로

 천장지비와 맥이 닿아 있다.

 이는 이익을 좋아하는 일반 사람들의 속성에 비추어

 자기의 이익을 넘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라는

 교훈적 메시지이다.

 

 사욕은 억지와 부자연스러움과 탐욕에 오염되지만,

 공동선은 희생하고 봉사하고 화합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여 자연스럽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준다. 이것을 풍수적인 설화에서는

 積善之家 必有餘慶 이라는 교훈으로 전해지며,

 活人積德 이라는 교훈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상당히 의도적이고 도덕적인 냄새가 난다.

 

活人積德 : 사람의 목숨을 살리어 드러나지 않는 陰德(음덕: 드러나지 않는 덕)을

                쌓는 것을 말한다.

 

 

□ 풍수에는 대원칙이 있는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작용이 다르다는 見不見 원칙과

 좋은 자리는 하늘이 감추고 땅이 비밀로 한다는 天藏地秘 원칙,

 그리고 길한 것은 쫓되 흉한 것은 피한다는 趨吉避凶의 원칙이

 그것이다. 

 

□ 裨補風水  

 견불견의 원칙에서 裨補風水가 발전하였다.

 세상에 풍수이론으로

 완벽한 명당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얼마간의 결함이 있는 땅에 거주하면서

 살기에 보다 적합하도록, 보다 좋은 조건이 되도록 그 결함을

 풍수적으로 완화시키고 보완시키고자 한 것이 비보풍수이다. 

 

 비보란 도와서 모자라는 것을 채워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짧은 것은 붙여서 길게 만들고,

 낮은 것은 더하여 높게 만들고,

 약한 곳은 덧붙여서 보하고,

 터진 곳은 조산(造山)을 만들어 막고,

 가려야 할 곳은 송림을 조성하거나 대나무를 심어 차폐,통풍시킨다.

 

 

□ 穴들이 各地方 넓은 山野에 아직도 龍眞穴的(용진혈적)한  

 眞穴大地가 積功有德하고 孝心至極한 主人을 기다리고 있다.

 天下의 眞穴大地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德을 쌓고 功을 닦아야 한다.

 그 다음에 지성을 다하여 地理에  밝은 明師를 찾아라

 그래야 眞穴을 얻을 수 있다.

 하늘은 積功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 할 것이다.

 이것이 天理이며 天道이다.


 

□ 天藏地秘 以待其人

 

□ 天藏地秘 祥雲奉日

 

□ 묘소를 평하는 수식어
 仙人舞袖(선인무수) 선인이 춤을 추는 형태
 玉女彈琴(옥녀탄금) 옥녀가 가야금을 켜는 형상
 金鷄抱卵(금계포란)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
 天馬騰空(천마등공) 천마가 하늘을 오르는 모습
 祥雲奉日(상운봉일) 상서로운 구름이 해를 받들고 있는 모양
 鳳凰抱卵(봉황포란)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자태

 寶劍脫匣(보검탈갑) 보배로운 칼이 칼집에서 빼어져 나온 격.

 鴻谷丹楓(홍곡단풍) 붉은 골짜기에 단풍이 드는 형국.

 金烏啄屍(금오탁시) 까마귀가 앞에 있는 시체를 쪼아 먹으려는 형국

 蜘蛛抱卵(지주포란) 거미가 다리로 알을 품는 형국

 

 無慾大福 無位最貴(무욕대복 무위최귀)

 

 

□ 竪碑設壇(수비설단)

 

捧日祥雲五色浮 해를 받드는 상서로운 구름은 오색이 찬란하네.

 

□ 天藏地秘 積德有攻人

   有德地師 天氣漏洩毅林

 

 

'마음에 남는 글들 > 名文 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고의 단계  (0) 2014.06.26
安 重根 將軍 遺墨  (0) 2014.03.25
人之常情(土地)  (0) 2014.02.27
지란생어유곡  (0) 2013.07.15
구잠  (0)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