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有感(유감) - 김육(金堉)

백산(百山) 2020. 2. 18. 22:04


有感(유감) - 김육(金堉)

 

世事不堪說(세사불감설) 세상사 차마 말 못 하니

心悲安可窮(심비안가궁) 슬픈 마음을 어찌 말로 다할까

春風雙涕淚(춘풍쌍체루) 봄바람 부니, 두 줄기 눈물 흘러

獨臥萬山中(독와만산중) 나 홀로 온 산 속에 누워 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