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는 청산(靑山)이요 태(態)없는 유수(流水)로다
(청산은 말이 없고 물은 모양이 없네)
값없는 청풍(淸風)이요 임자없는 명월(明月)이라
(맑은 바람은 값없고 밝은 달은 임자없고)
이 중(中)에 병(病)없는 이 몸이 분별(分別)없이 늙으리라
(다행이도 병 없는 이 몸 걱정 없이 늙으리)
- 조선 중기 학자 /우계 성혼(成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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