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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鳥下廳舍 簷花落酒中(산조하청사 첨화낙주중)

백산(百山) 2021. 1. 15. 21:51

山鳥下廳舍 簷花落酒中(산조하청사 첨화낙주중)

산새는 대청에 내려앉고

처마에서 떨어진 꽃잎은 술잔 속에 떨어지네...

 

盡煎粥鼻泗墜(진전죽비사추)

다 된 죽에 코가 빠졌다.

 

雪裏求筍 孟宗之孝(설리구순 맹종지효) : 눈 속에서 죽순을 구한 것은 맹종의 효도이고

孟宗泣竹(맹종읍죽) : 맹종이 대나무를 향해 울다.

剖冰得鯉 王祥之孝(부빙득리 왕상지효) : 얼음을 깨고서 잉어를 잡은 것은 왕상의 효도이다.

 

老萊斑衣(노래반의) : 춘추 시대 초(楚)나라의 노래자(老萊子)가

                           행여나 부모 자신이 늙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70세의 나이에도 항상 색동옷을 입고 어리광을 부렸다고 함.

 

子路負米(자로부미) : 백리나 떨어진 먼 곳으로 쌀을 진다는 말로,

                           가난하게 살면서도 효성이 지극하여 갖은 고생을 하며

                           부모의 봉양을 잘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陸績懷橘(육적회귤) : 육적(陸績)이 귤을 품다. 지극한 효성을 이르는 말

 

割股療親(할고료친) : 허벅지의 살을 잘라내어 부모를 치료한다.

                           효행(孝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舜帝大孝(순제대효) : 순임금의 효행.

 

黃香扇枕(황향선침) : 황향이 여름 밤에는 그부모의 이부자리에 부채질을 하고,

                           겨울밤 에는 체온으로 이부자리를 따뜻하게 했다는 이야기.

 

閔損單衣(민손단의) : (추운 겨울) 민손(閔損)이 홑옷을 입고 있다. 는 뜻

閔子忍寒(민자인한)

蘆衣順母(노의순모)

 

蔬之將善 兩葉可辨(소지장선 양엽가변)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

 

晝語雀聽 夜語鼠聽(주어작청 야어서청) :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逐彼山兎 竝失家兎(축피산토 병실가토) : 산토끼 쫓다가 집토끼마저 잃는다

 

寧測十丈水深 難測一丈人心(영측십장수심 난측일장인심) :

 

春山雉以鳴死(춘산치이명사) : 봄 산의 꿩 울어서 죽는다.

 

出爾反爾(출이반이) : 뿌린 대로 거둔다.

 

塵合泰山(진합태산) : 티끌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