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知
공자(孔子)는 사람의 자질을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합니다.
생지(生知) -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生而知之)
학지(學知) - 배워서 아는 사람.(學而知之)
곤지(困知) - 인생의 쓴 맛을 봐야 배우는 사람.(困而知之)
하우(下愚) - 인생의 쓴 맛을 보고도 배우지 않는 사람
孔子曰(공자왈)
生而知之者 上也(생이지지자 상야)
學而知之者 次也(학이지지자 차야)
困而學之 又其次也(곤이학지 우기차야)
困而不學 民斯爲下矣(곤이불학 민사위하의)
- 論語(논어) 季氏(계씨)편
一歌長達夜乎(일가장달야호)
唱一謠達永宵(창일요달영소)
一歌雖美 豈達永夜(일가수미 기달영야)
한 노래로 긴 밤을 새울까.
한 가지 일로 긴 세월을 허송함을 나무라거나,
또는 하던 일을 그만둘 때가 되면 깨끗이 그만두고 새 일을 도모해야 한다는 뜻의 속담.
破鏡不再照(파경부재조)
깨진 거울은 본디대로 비출 수 없다는 뜻으로,
한번 헤어진 부부는 다시 맺어지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董狐之筆(동호지필)
晉나라 동호의 붓이란 뜻으로,
역사를 기록함에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써서 남기는 일을 이르는 말.
春秋筆法(춘추필법)
① 5경의 하나인 春秋와 같이 批判의 태도가 엄정함을 이르는 말.
② 대의 명분을 밝혀 세우는 史筆의 준엄한 論法.
車胤聚螢 孫康映雪(차윤취형 손강영설)
중국 진나라 때의 학자
차윤이 반딧불이를 모아 그 빛으로 글을 읽었다는 고사와
손강은 집안이 가난하여 등잔 기름을 사기 어려워서
겨울밤에는 책을 눈빛에 비쳐 읽으며 공부했다는 데서 유래함.
匹夫有罪 懷璧其罪(필부유죄 회벽기죄)
필부는 죄가 없어도 좋은 옥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죄가 된다.
畵虎不成反類狗(화호불성반류구)
「범을 그리려다가 강아지를 그린다」는 뜻으로,
서투른 솜씨로 남의 언행을 흉내내려 하거나,
어려운 특수한 일을 하려다가 도리어 잘못됨의 비유.
技學十二夕闕其食(기학십이석궐기식)
十二技之匠人夕供去無處.(십이기지장인석공거무처)
열 두 가지 재주에 저녁거리가 없다.
梨腐予女 栗朽予婦 (이부여여 율후여부)
배가 썩으면 딸을 주고, 밤이 썩으면 며느리를 준다.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活狗子勝於死政丞 (활구자승어사정승)
살아있는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豆腐喫 齒或落 (두부긱 치혹락)
두부 먹다가 이빨이 혹 떨어졌다.
烏之方飛 有隕其梨 (오지방비 유운기리)
까마귀가 막 날아가니 그 배를 떨어뜨린 것이 있다.
我有美女 乃擇佳壻 (아유미녀 내택가서)
我有美女 迺擇佳婿 (아유미녀 내택가서)
네가 이쁜 딸이 있어야 이에 좋은 사위를 택한다.
吾女娟 擇壻賢 (오녀연 택서현)
내 딸이 이뻐야 사위가 어진 이를 택한다.
維吾美女 方合擇壻(유오미녀 방합택서)
嘻笑之言 或成實際(희소지언 혹성실세)
농담 속에 진담 들었다.
농담이 진담 된다.
웃으며 농으로 한 말에도 평소에 생각한 것이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담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의 속담.
假弄成眞(가농성진).
孤犢觸乳(고독촉유)
어미 없는 송아지가 젖을 찾아 어미를 구한다는 뜻으로,
의지 할곳 없는 고독한 사람이 구원을 구함을 이르는 말.
鰥寡孤獨(환과고독)
외롭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들 즉,
늙은 홀아비와 홀어미,
고아(孤兒) 늙어서 의지할 데 없는 사람 등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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