僧厭離寺 寺厭僧去(승염이사 사염승거)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袈裟未著愁多事(가사미저수다사) : 중이 되기 전에는 일 많은 속세가 싫더니
著了袈裟事更多(저료가사사경다) : 막상 승려가 되고 보니 일이 더욱 많구나.
부귀를 뜬구름처럼 여기더라도 숨어 살 필요는 없다 - 채근담 -
有浮雲富貴之風(유부운부귀지풍) : 부귀를 뜬 구름으로 여기는 기풍이 있어도
而不必嚴棲穴處(이불필엄서혈처) : 반드시 바위굴에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으며,
無膏肓泉石之癖(무고황천석지벽) : 산수를 고질적으로 좋아하는 버릇은 없다 할지라도
而常自醉酒耽詩(이상자취주탐시) : 항상 스스로 술에 취하고 시를 즐긴다.
子曰
賢者辟世 其次辟地 其次辟色 其次辟言(현자피세 기차피지 기차피색 기차피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현자는 세상을 피하고,
그다음은 땅을 피하고,
그다음은 얼굴을 보고 피하고,
그다음은 말을 피한다.”
骨肉雖分 本出一氣(골육수분 본출일기) :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졌으나 본래(本來) 한 기운(氣運)으로 태어났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形體雖異 素受一血(형체수이 소수일혈) :
형상(形像)과 몸은 비록 다르나 본래(本來) 한 핏줄기를 이어받았음.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是謂五倫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멸 장유유서 붕우유신 시위오륜) : 이것을 일러 오륜이라고 한다.
君爲臣綱 父爲子綱 夫爲婦綱 是謂三綱(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위부강 시위삼강) : 이것을 삼강이라 한다.
人所以貴 以其倫綱(인소이귀 이기륜강) : 사람이 귀한 이유는 오륜과 삼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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