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蕪盡處是青山(평무진처시청산) : 저 들판이 끝난 곳 청산
- 宋 歐陽脩(송 구양수 1007~1072) -
不來碧潭摸索道(불래벽담모색도) 도를 찾아 푸른 연못에 오는 이 없으니
不知何月落夜闌(부지하월락야란) 달 지는 밤 막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平蕪盡處是青山(평무진처시청산) 저 들판 끝난 곳이 바로 청산인데,
行人更在青山外(행인갱재청산외) 행인은 다시금 청산 밖에 있구나
見聞覺知非一一(견문각지비일일) 하나가 하나 아님을 보고 듣고 아는 것
山河不在鏡中觀(산하부재경중관) 거울 속 바라봐선 산하가 있지 않느니
霜天月落夜將半(상천월락야장반) 서리 내린 밤 달은 지고 밤은 깊은데
誰共碧潭照影寒(수공벽담조영한) 누가 푸른 연못에 찬 그림자를 비추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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