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 임사이구(臨事而懼)
어려운 시기, 큰 일에 임하여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
□ 교수신문 : 파사현정 破邪顯正
파사현정은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은 "편법, 꼼수는 가고 정의가 바로 섰으면 하는 마음으로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2012년 희망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삼성그룹 : 안불망위(安不忘危)
편안한 가운데서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
매출 16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전자업체인 삼성에 부단히 채찍질을 가하는
이 회장님의 평소 지침.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도 나태와 자만에 빠지지 않는 게 지속적인
승리를 달성하는 핵심임을 일깨워 준다.
□ 현대그룹 : 세한송백(歲寒松柏)
소나무는 다른 나무들이 자라기 힘든 환경에서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4계절 내내 푸른 잎을 간직할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뿌리의 힘이다.
소나무 뿌리가 여러 영양분을 비축해 놓고 겨울에도 잎이 푸른 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뿌리는 곧 `내실`(내부의 가치)을 상징한다.
□ LG그룹 : 동산재기(東山再起)
한 번 실패했던 사람이 다시 일어선다.
동산에 은거하다가 관계로 나가 크게 성공한 중국 동진(東晉) 사안(謝安)의 경우처럼
올해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LG그룹은 2012년을 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
□ SK그룹 : 석전경우(石田耕牛)
거친 돌밭을 가는 소처럼 강인하고 우직하다.
조선 건국공신인 정도전이 팔도인물 품성을 평가하면서 태조 이성계 고향인 함경도
사람들을 `거친 돌밭을 가는 소처럼 강인하고 우직하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됐다.
□ 증권사 : 고진감래(苦盡甘來)
내년 코스피지수가 '상저하고(上低下高)' 형세를 나타나며 상승세를 탈 것이란 기대와 함께
대외변수 여파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란 우려가 함께 녹아 있다.
□ 직장인 : 수무푼전(手無分錢)
수중에 가진 돈이 하나도 없다
□ 기타 : 비룡승운(飛龍乘雲)
韓非子(한비자)에 나오는 이 말의 의미는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듯이 현자(賢者)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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