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Issue 時事 69

윤석열 카톡 남김말 'Be calm and strong'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자신의 SNS 프로필 남김말에 'Be calm and strong'이라는 영어 문구를 적어 올렸습니다. '침착하고 강렬하게'란 뜻으로 징계위를 앞둔 윤 총장이 힘든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의지를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Be calm and strong'은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에서 대어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노인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자신을 격려하고 위로할 때 한 말입니다. 프로필 사진은 검찰 로고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캐리커처를 올렸습니다. 윤 총장은 이번 징계위 사태와 관련해 "개인의 총장직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亢龍有悔(항용유회)

亢龍有悔(항용유회) 하늘 끝까지 올라간 용이 내려갈 길밖에 없음을 후회한다 부귀영달이 극도에 달한 사람은 쇠퇴할 염려가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행동하라는 말이다. 속담에 '차면 기운다'라는 말이 있다. 주역(周易)의 건괘는 양효(陽爻)로 용이 승천하는 기세로 왕성한 기운이 넘치는 남성적인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주역에서는 특히 이 기운을 다루는 데 신중을 기하여 이 운세를 단계별로 용에 비유하고 있다. 첫 단계가 잠용(潛龍)으로 ,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으므로 덕을 쌓으며 때를 기다린다. 둘째가 현용(現龍)으로 땅 위로 올라와 자신을 드러내어 덕을 만천하에 펴 군주의 신임을 바게되니, 곧 때를 얻어 정당한 지위에 있으면서 중용의 도와 선을 행하여 덕을 널리 펴서 백성을 감화시키는 것이다. 그 다음 비룡(飛龍..

뇌졸증 전조현상 자가진단 FAST...

얼굴(Face)은 활짝 웃었을 때 양 입꼬리가 비슷한 높이로 올라가지 않고 어느 한쪽 입꼬리가 처지지 않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팔(Arm)은 양팔을 들어서 한쪽 팔의 힘이 빠지거나 처지지 않는지를 봐야 한다. 언어능력(Speech)은 같은 단어나 문장을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말했을 때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어눌하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스스로 점검해보고 한 가지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엔 시간(Time)을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가족이나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