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博文約禮

백산(百山) 2012. 10. 8. 21:23

 

 

 

 

□ 博文約禮

요약 : 지식은 넓게 가지고 행동은 예의에 맞게 하라는 공자의 말.

         널리 학문(學問)을 닦아 사리(事理)를 연구(硏究)하고,

         이것을 실행(實行)하는 데 예의(禮儀)로서 하여

         정도(正道)에 벗어나지 않게 함.

 

“博學於文 約之以禮”에서 따온 것이다.

공자는 論語 雍也(옹야)편에서

“군자가 글을 널리 배우고 예로써 그것을 요약한다면 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라고 하여

지식은 넓을수록 좋지만 그것이 단지 지식으로만 그치고

행위와는 무관하게 되지 않기를 경계한 말이다.

이 때의 예는 도덕적 행위규범을 말한다.

공자는 넓은 지식의 추구와 예의에 맞는 행동을 아울러 강조하였다.

 

 

□ 髮短心長

머리털은 빠져서 짧으나 마음은 길다는 뜻으로,

몸은 늙었으나 일 처리(處理)는 잘한다는 말.

 

출전 : 춘추좌씨전(傳)

유래 : 齊나라의 雅가 나이가 들어 머리카락은 짧아도

          마음으로는 遠한 계책을 세운 瞥(노포별)을 이긴 데서 연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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