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行有不得 反求諸己(행유부득 반구제기) - 禮記 射儀篇 -
힘써 행하여 얻어짐이 없다면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라.
반구제기(反求諸己)
세상을 살다보면 내가 원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목표에 다다르기 직전 실패하기도 하고,
아예 근처에도 못 가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우리는 원하는 일이 뜻대로 안 될 때 하늘을 원망하기도 하고
사람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을 원망하며
자신의 불운을 남에게 전가하기도 하죠.
어쩌면 모든 결과의 원인이 자신에게 책임이 있음은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하고 말입니다.
<맹자>에 보면 모든 잘못의 원인을 자신에게 묻고 자신에게 찾아보라는
반구제기(反求諸己)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맹자는 활쏘기를 통하여 자기반성 정신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인(仁)을 실천하는 것은 마치 활을 쏘는 일과 같다. 仁者如射라!
활쏘기는 나를 바르게 한 후에 활을 당겨야 한다. 射者正己而後發이라!
화살을 쏘고 과녁에 맞지 않았다면 發而不中이면
나를 이긴 자를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不怨勝己者라!
결국 모든 책임은 나에게 돌이켜 묻고 찾아야 한다. 反求諸己而已矣니라!
□ 行遠必自邇 登高必自卑(행원필자이 등고필자비) - 中庸 -
멀리 가고자 하면 반듯이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고,
높은 곳에 이르고자 하면 반듯이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
□ 行不由徑(행불유경) - 論語 -
지름길로 가지 않음.
(일시적 이익이나 공명심 때문에 정도를 버리고 편법으로 처신하지 말라는 뜻)
□ 行有九德 寬而栗 柔而立 愿而恭 亂而敬 擾而毅 直而溫 簡而廉 剛而塞 彊而義
(행유구덕 관이율 유이입 원이공 난이경 요이의 직이온 간이염 강이색 강이의)
행동에는 아홉 가지 덕이 있으니 너그러우면서 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확고부동하고, 정중하면서도 공손하고, 다스리되 공경하고,
순하나 굳세고 곧으나 따뜻하고, 간솔 하나 청렴하고, 강경하나 착실하고,
강직하나 의롭다.
□ 不怨天不尤人(불원천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남을 탓하지 말라.
□ 寧人負我 我勿負人(영인부아 아물부인)
남이 너를 배반하는 일이 있더라도 너는 남을 배반하지 말아라.
□ 原濁者 流不淸(원탁자 유불청)
처음이 흐리면, 끝이 맑을 수 가 없다.
□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뜻만 있으면 언젠가는 그 일을 해내게 된다.
□ 天下之事 不進則退(천하지사 불진칙퇴)
하늘 아래 모든 일이 나가지 않으면 물러난다.